고려대가 92대학야구 봄철 리그에서 단국대를 꺾고 2승을 마크, C조 선두에 나섰다.
고려대는 11일 동대문야구장에서 벌어진 5일째 C조 경기에서 이상훈 (이상훈)이 삼진13개를 뺏으며 완투하고 마해영(마해영)의 홈런 2발을 포함한 4개의 홈런으로 9회 말 최병국(최병국) 김재걸(김재걸)의 랑데부 홈런으로 추격한 단국대를 7-3으로 물리쳤다.
지난 9일 성균관대를 상대로 14연속 탈삼진의 대기록을 수립했던 이상훈은 이날 솔로홈런 3개를 포함한 7개의 안타를 허용, 3점을 내주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