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아파트 54동 철거 &7서울시 올해 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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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시는 8일 현재 남아있는 낡은 시민아파트 2백8개 동 9천12가구 중 올 춘계안전진단에서 위험판정을 방은 동숭·낙산·금화·월곡·북아현아파트 등 19개 지역 54개 동 2천2백74가구를 올해 안에 모두 철거키로 했다. 철거대상 가옥 주에게는 1천59만7전원(4층 기준)의 건물보상금과 1백64만원의 주거비(4인 기준)가 지급되며 93년 말∼94년 초 입주예정인 신내·방화·월계·공릉 시영아파트 22∼25평형이 특별 공급된다. 시는 이에 따라 4월 말까지 철거대상아파트에 대한 소유자 실태조사를, 5월중 보상금 지급신청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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