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준부족 3개은/1조4천억 제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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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한국은행은 3월 하반월중 지준부족을 일으킨 상업·제일 경기 등 3개 은행에 1조4천억원의 벌칙성 자금을 7일 제공했다.
한은이 방만한 여신운용으로 지준부족을 일으킨 예금은행들에 제공하는 연15% 짜리의 이 자금은 상업은행에 6천억원,제일은행에 3천억원,경기은행에 5천억원 등 1조4천억원(적수기준)이다.
한은은 3월중 통화증가율이 전년동월대비 18.8%로 목표치를 0.3%포인트 초과한데 따라 지준부족을 일으킨 예금은행들을 규정에 따라 제재키로 하고 환매채(RP) 대신 벌칙성 자금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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