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호화별장 시설 강제철거/제약사 회장 소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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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경기도는 11일 단속 공무원 20명과 포클레인등을 동원,불법호화별장으로 말썽이 되고 있는 고양군 벽제읍 문봉리 한광호씨(한국베링거인겔하임 회장) 별장에 불법 설치된 담장·주차장 등을 강제철거했다.
한씨는 88년 10월28일 자신소유의 1천5백59평 부지에 건평 58평의 주택건축 허가를 받은 뒤 5평을 초과해 불법건축을 했으며 농지 2백17평을 불법전용,담장을 쌓고 주차장을 설치했으나 지금까지 준공검사도 받지 않고 버티다 지난 8월24일 고발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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