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최대 일 스미토모/포브스지 세계 10대기업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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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일본기업이 5위까지 석권/최고 순익은 로열더치셸사
지난해 세계 최대 매출기업은 일본의 스미토모(주우)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이토추(이등충)·미쓰이(삼정) 마루베니(환홍)·미쓰비시(삼릉)가 2∼5위를 나란히 차지,일본기업들이 세계 5대기업의 자리를 석권했다.
여기에 닛소 이와이(일상암정)가 7위에 랭크돼 매출기준 세계 「톱10」중 무려 6개를 일본기업이 차지했다.
반면 순익기준으로는 도요타(풍전)가 8위에 끼어 체면유지를 했다.
미 경제시사지 포브스최신호(4월29일자)가 선정한 바에 따르면 미국기업으로 매출10위권에는 자동차메이커인 GM(6위),포드(10위)와 엑슨(9위) 등 3개사가 포함됐다.
네덜란드­영국합작사 로열더치셸은 매출규모로는 8위에 그쳤으나 65억3천3백만달러의 순익을 올려 이부문 톱자리를 차지했다.
IBM·엑슨·GE·필립모리스 등 미 4개사가 순익 2∼5위를 각각 차지,실속있는 장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규모에 있어서는 제일근업은행·주우은행·부사은행·삼화은행·삼릉은행·일본흥업은행·동해은행·삼정대양신호은행·동경은행등 무려 9개의 일본은행이 8위(영 바클레이즈)를 제외한 10대기업의 자리를 모조리 휩쓸었다.
한편 주가총액으로는 일본의 NTT(일본 전기통신공사)가 1천2백억달러로 1위를 차지했으며,엑슨(7백20억달러),로열더치셸(7백9억달러),필립모리스(6백43억달러),IBM(6백37억달러)의 순이었다.
6∼10위권에는 일본흥업은행·부사은행·주우은행·제일근업은행과 GM가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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