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마스 이브에 실연당한 20대 자살 선택

중앙일보

입력

24일 저녁 9시 50분쯤 서울 강남구 한 원룸에서 이 집에 살고 있는 A씨(24)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초등학교 친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를 처음 발견한 친구는 "몇 시간 째 연락이 되지 않아 집으로 찾아가 봤더니 A씨가 욕실에서 목을 매 숨져있었다"고 말했다. 노컷뉴스는 경찰은 A씨가 이날 저녁 4년간 사귀어온 남자친구로부터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 많이 우울해했었다는 주변인들의 말에 미뤄 A씨가 이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
[digit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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