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고생의 각성, 세상 바꾸다…나쁜 임대인 혼내는 이 법안

  • 카드 발행 일시2023.08.11

‘더중앙플러스(The JoongAng Plus)’가 그동안 정치의 무대 뒤편에서 일하던 보좌진을 무대 위로 올려 이들의 활약상을 공개합니다. 국회와 소통하고 싶은 분들에게 요긴한 코너가 될 것입니다. 8월 11일 스물일곱 번째 순서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활약하는 2명의 보좌진을 소개합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한국 경제를 움직이는 곳들을 소관 기관으로 두고 있다. 나라 살림을 책임지는 기획재정부, 나라 살림에 필요한 세금을 거둬들이는 국세청,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돈을 찍어내는 한국조폐공사 등 돈과 관련된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은 거의 대부분 기재위의 통제 아래 있다.

국가 경제를 관장하는 이 상임위는 1948년 10월 국회법 제정 때 ‘재정경제위원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래 몇 번의 간판 탈바꿈이 있었지만 74년 넘게 독립된 상임위로 남아 있다.

법원과 검찰을 소관하는 법제사법위원회와 마찬가지로 고도의 전문 지식과 식견을 필요로 하는 기재위에는 경제학 박사 학위 소지자, 고위 경제 관료 출신, 원내 사령탑 출신 국회의원 등이 즐비하다. 관료 중에서도 가장 엘리트라는 경제 관료를 상대로 헌법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해야 하니 전문성이 뛰어나거나 리더십이 검증된 중진 의원이 다수 포진되는 구조가 특징이다.

그런 ‘상임위의 꽃’ 기재위에서 일하는 국회 보좌진은 어떤 사람들일까. 직접 만나보자.

결혼식 전날까지도 무지 바빴던 ‘K-방역 실무자’ 구슬기 보좌관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