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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와 대장암, 뭔 관계길래…통계는 죄다 “우유 안먹은 탓”

  • 카드 발행 일시2023.06.12

요즘 여러 암 중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게 하나 있습니다. 대장암입니다. 다른 암 발병률은 조금씩 낮아지는데, 대장암만 홀로 고공 질주 중입니다.

지난해 한 국제 공동연구에 따르면 1990년 84만 명이던 세계 대장암 환자는 2019년 217만 명으로 두 배 넘게 뛰었습니다. 대장암의 폭발적 증가를 이끄는 건 선진국입니다. 선진국은 여러 보건 지표에서 후진국을 앞서고 있는데, 대장암만큼은 거꾸로 갑니다.

지난 20년간 고소득 국가의 대장암 환자가 가파르게 늘었다. 김경진 기자

지난 20년간 고소득 국가의 대장암 환자가 가파르게 늘었다. 김경진 기자

50세 미만의 젊은 대장암 환자가 늘고 있다는 점이 핵심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2019년 미국 암학회가 42개국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50세 이상 연령대에선 일부 선진국의 경우 대장암 환자 수가 줄었지만, 50세 미만에선 대부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 다룰 내용

① 젊은 대장암 초기 증상 네 가지
② 이 증상 있으면 대장암 가능성 5배
③ 우유 안 먹으면 대장암 가능성 높다?

특히 우리나라는 2003년에서 2012년 사이 젊은 대장암 환자가 매년 평균 4.2%씩 늘었다고 합니다. 4.2%라는 수치가 작아 보일 수 있지만, 이는 평균 증가율입니다. 10년 동안 ‘복리(複利)’로 대장암 환자 수가 불어났다는 의미입니다. 그 때문에 한국은 세계에서 젊은 대장암 환자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로 급부상했습니다.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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