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졸리 '노출거부', 애들 교육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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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앤절리나 졸리(31)는 노출 연기를 더 이상 안 한다. 이유는 명료하다. 어머니이기 때문이다. 무럭무럭 자라는 세 자녀가 엄마가 벗고 나오는 영화를 보고 당황하기를 원치 않는다고 스코틀랜드의 데일리레코드 신문이 전했다.

졸리는 '지아', '처음 만나는 자유' 등 몇몇 영화에서 자신의 섹시한 곡선을 드러낸 바 있다.

브래드 피트(43)와 동거중인 졸리는 황·흑·백인종 자녀를 기르고 있다.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매덕스 시반 졸리피트(5), 에티오피아에서 데려온 19개월 된 딸 자하라 말리 졸리피트, 그리고 지난 5월27일 졸리가 출산한 피트의 친딸 실로 누벨 졸리피트 등 1남2녀다.

피트는 결혼 5년만인 작년 10월 탤런트 겸 드라마제작자 제니퍼 애니스턴(37)과 이혼했다. 졸리는 첫 남편인 영국배우 조니 리 밀러(34)와 1999년 갈라 선 뒤 2000년 배우 겸 감독 빌리 보브 소턴(51)과 재혼했다가 3년 후 이혼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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