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선거 2곳 25일 실시…한나라·민주 우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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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실시되는 인천 남동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선 한나라당 이원복 후보, 해남.진도에선 민주당 채일병 후보가 크게 앞서고 있다. 중앙일보 여론조사에 따르면, 인천 남동을은 한나라당 이 후보가 31%로 선두였고 열린우리당 박우섭 후보 11%, 민주당 김완용 후보 5% 순이었다. '그 때 가봐야/지지 후보 없음/무응답'은 45%였다. 투표 확실층에서도 이 후보(39%)가 박 후보(11%)를 크게 앞섰다.

해남.진도는 민주당 채 후보가 36%로 1위였고 열린우리당 박양수 후보 11%, 한나라당 설철호 후보 3% 순이었으며 '그 때 가봐야/지지 후보 없음/무응답' 45%였다. 투표 확실층에서도 채 후보가 39%로 15%에 그친 박 후보를 앞섰다. 16일 전화로 실시한 이번 조사의 표본은 인천 남동을 698명, 해남.진도 790명이었고,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3.7%, ±3.5%포인트다.

신창운 여론조사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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