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 단어 한번만 들으면 기억 '천재소녀' 김예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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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 신동'이 나타났다. 경기 분당의 초등학교 2학년 김예진양(8)이다.

한글, 영어단어, 숫자 등을 혼합해 무작위로 배열한 50개 단어 이상을 단 한 차례만 들으면 즉각 머리에 입력, 기억해버린다.

좌뇌와 우뇌 그리고 간뇌를 계발하는 전뇌(全腦) 학습법을 습득한 김양의 기억력, 순발력, 창의력, 집중력, 어휘력, 이해력, 정보분석력, 수리력, 논리력은 또래와 비교조차 무의미한 수준이다. 월등하게 발달한 상태다.

김양의 잠재력을 극대화한 전뇌학습아카데미 점핑스쿨(www.brainking.co.kr) 김용진 박사(교육심리학)는 "사람과 침팬지의 유전자 구조는 98.7%가 같다. 1.3%만 다를 뿐이다. 그럼에도 인간과 짐승으로 나뉠 만큼 엄청난 차이를 가져온다. 마찬가지로 인간 두뇌의 미세한 차이도 개인별 능력 발현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불가사의 두뇌' 소유자인 김양의 경이로운 능력은 7일 오후 4시20분 SBS TV '진실게임-천하제일 신동열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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