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美 국무부 "北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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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신문이 26일 전날 미사일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북한 노동신문이 26일 전날 미사일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미국 국부무가 25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에 대해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이번 발사는 복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위반하고, 해당 지역과 더 넓은 국제사회를 위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이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심각한 위협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은 지난 25일 오전 동해상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이에 북한은 하루 뒤인 26일 오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신형전술유도탄 2발을 시험 발사했다"고 보도하며 전날 시험이 탄도미사일 발사임을 확인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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