햅쌀맛 유지 쌀 냉장고 나와

중앙일보

입력

햅쌀의 맛과 영양을 유지하는 '쌀 냉장고'가 곧 시판된다.

전북 정읍시 농공단지에 있는 ㈜굿엠은 최근 기능성 쌀 냉장고(상품명 리치인.사진)의 대량생산 체제를 갖춰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나설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리치인은 내부 온도를 쌀눈까지 보존할 수 있는 섭씨 10도로 유지해 쌀 벌레와 곰팡이의 번식을 막는다고 회사는 주장했다.

또 자동 흡입장치를 달아 쌀 부대를 들어 올리지 않고 자동으로 쌀을 넣을 수 있다. 굿엠은 소비자가 원할 경우 정읍 지역의 브랜드 쌀인 '단풍 미인'을 집으로 배달할 계획이다.

굿엠은 웅진코웨이와 연 10만대를 주문자상표부착(OEM)방식으로 납품하는 계약을 했다. 45kg용 기준 소비자 판매가 65만원. 이 쌀 냉장고로 지난해 12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금상을 받았다.063-536-9012.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