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합참 "北 단거리 발사체, 최대 370㎞ 비행·고도 90㎞"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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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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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31일 "우리 군은 오늘 오후 4시35분경, 4시38분경 북한이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단거리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발사체의 최대 비행거리는 약 370㎞, 고도는 약 90㎞로 탐지됐다.

이 발사체는 북한 내륙을 관통해 동해안으로 날아간 것으로 보이며 탄착지점과 탄도미사일 여부 등 대해서는 한미정보당국이 추가 분석 중이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러한 북한의 행위는 한반도 긴장 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즉각 중단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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