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8시 30분쯤 수도관 파열로 보이는 사고가 일어나 서울 서소문 사거리 일대 도로가 갈라지고 물에 잠겼다. 이로 인해 인근 서울역과 서대문 일대 교통이 마비되는 등 출근길 혼잡을 빚었다. 경찰과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 등은 서대문역 인근 도로 밑 상수도에서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 오전 11시 현재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서대문경찰서 앞 도로(서울역~서대문역 양방향)는 차량통제 중이다.
권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