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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주 중앙일보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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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혁주 논설위원이 간다] "사기꾼 취급 받았다" 15년만에 양식 성공한 황금넙치 아버지

    황금 넙치는 고동색인 일반 넙치(광어)와 달리 윤이 나는 짙은 노란색이다. 해연의 서종표(57) 대표가 양식과 수산 종자(갓 태어난 새끼 물고기) 분야에 발을 들여놓은 것도 제주도 광어 양식의 태동기인 80년대 중반이었다. 광어 수정란과 다금바리, 그리고 황금 넙치까지.

    2020.11.19 00:30

  • [권혁주의 시선] ‘부채는 폭탄’이라던 문재인 대통령

    이 비율이 한국은 40%인데, OECD 평균은 110%에 가깝다는 것이다. OECD 평균은 일본(225%, 2019년 말 기준)이나 이탈리아(156%) 같은 빚더미 나라들이 한껏 끌어올렸다. "가계부채 증가 속도가 빠르다. 박근혜 정부는 부채로 성장을 떠받치는 경제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 부채주도성장은 결국 다음 정부에 폭탄을 떠넘기는

    2020.11.13 01:06

  • [권혁주의 시선] 경제성 조작, 월성 1호기 뿐일까

    점잖게 표현해 "월성 1호기의 경제성을 불합리하게 낮게 평가했다"고, 막말로는 ‘수치 조작, 경제성 조작’이다. 한수원이 월성 1호기 경제성을 가늠했듯, 정부도 신재생 확장이 전기요금에 미칠 영향을 계산했다. "전기요금 오를 일 거의 없다"는 정부 추산은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처럼 뭇매를 맞았다.

    2020.10.30 00:27

  • [권혁주 논설위원이 간다] 올 2월 태양광 전기 넘쳐 정전 위기 겪었다

    가천대 전기공학과 손성용 교수는 "제주도의 신재생 발전량이 계속 늘어날 것이어서 제3 연계선을 완공해도 2025년이면 또다시 전력 공급 과잉으로 인한 불안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정부 목표는 2040년 신재생 발전 비중 35%다. 태양광·풍력 발전은 돌지 않을 때가 많기 때문에, 발전량 비중의 35%를 차지하려면 실제 발

    2020.10.22 00:25

  • [권혁주의 시선] 입을 막고서 살겠다는 건가

    열심히 지역 화폐를 퍼뜨린, 자신에 대한 도전이라고 여긴걸까. 조세연이 보고서에서 지역 화폐를 옹호한 연구(지방행정연구원)의 문제점을 지적했음에도 이 지사는 "지방행정연구원이 틀렸다는 근거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범여권인 열린민주당의 주진형 최고위원은 "(조세연이) 그만한 이야기도 못 하면 이거

    2020.10.05 00:41

  • [권혁주 논설위원이 간다] 한쪽 눈 잃어가며 만든 종소리, 일본을 긴장시킨 한지

    범종(梵鐘) 제작 업체 성종사(충북 진천군)와 전통 한지(韓紙) 업체 성일한지(전북 전주시) 얘기다. "일본은 개량을 안 하고 최대한 전통 방식 그대로 만들어요. 그건 우리가 못 따라가. 그런데 걔네는 개량을 안 하니까 소리는 우리가 훨씬 좋지". "종이가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궁금해서 가 봤지요. 그쪽 매니저가 계

    2020.09.24 00:30

  • 거부할 수 없는 남극의 매력

    남극 탐험사, 남극 협약, 남극의 각종 자원에 이르기까지 공부를 계속하며 책을 내는 데 4년여가 걸렸다. 책 제목은 『남극에 해수욕 가실래요』인데 정작 필자는 해수욕을 못 했다고. "여행안내를 받을 때 ‘해수욕을 할 수 있다’길래 ‘설마…’하는 생각에 준비를 안 해 갔어요. 가 보니 서양 관광객들은 아예 옷 속에

    2020.09.19 00:20

  • [권혁주의 시선] 윤영찬이 밝혀 준 인공지능(AI)의 한계

    남성·여성 임원 비율처럼 사회상 자체가 그런 것일 수도 있고, 인공지능을 학습시키는 사람의 의도가 배어 있을 수도 있다. 편향되지 않은 기업 임원의 남성·여성 비율 데이터는 과연 어떤 것일까. 미국의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AI4ALL)’ 같은 단체는 인공지능에 편견을 없애고 다양성을 심는 게 목적이다.

    2020.09.14 00:39

  • [비즈니스 현장에 묻다] “규제에 막힌 한국, 자칫 정보 좀비 국가될 수 있다”

    ▶구 부문장 ="이건 스타트업만의 문제가 아니다. 규제에 막혀 대형 기업이 나오지 못하면 자칫 우리나라가 ‘정보 좀비 국가’가 될 수 있다. 스마트폰을 꺼내 보라. 페이스북·유튜브·넷플릭스·인스타그램 등등을 사용할 때마다 데이터가 해외로 쏙쏙 빠져나간다. 데이터와 정보에 관한 한, 영혼을 장악당한 것과 마찬

    2020.08.28 00:24

  • [권혁주 논설위원이 간다] 메갈로돈의 습격? 유튜브에 과학팔이 동영상 판친다

    지질박물관 이항재 선임연구원은 "프릴에서 동물 단백질이 나왔다는데, 도대체 출처가 어디인지 알 수 없다"고 했다. 이에 대해 군산대 해양생명응용과학부 최윤 교수는 "백상아리의 체온이 변하는 건 맞지만 대체로 수온보다 10도 이상 높은 체온을 유지한다"며 "체온이 9도였다는 건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유성은

    2020.08.27 00:20

  • [권혁주의 시선] 얼마나 더 국민이 외면해야 하나

    재니스 교수는 대표적인 사례로 미국의 쿠바 피그스만 침공(1961년)을 들었다. 도덕적으로 우월하다는 의식이 강하고, 배타적이며, 리더 또는 리더 그룹이 권위적이고, 다양한 목소리나 반대 의견을 억누른다는 것 등이다. 국민을 절망케 한 부동산 정책,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정의기억연대를 놓고 보여 준 끝 모를 제 편

    2020.08.21 00:28

  • [권혁주의 시선] 하늘의 그물, 검찰의 그물

    국가인권위원회는 2018년 정의연에 대해 행정사무 감사를 하고서도 회계 오류를 적발하지 못했다. (조사 내용이 아니라 조사가 아직 진행 중인지, 끝났는지도 개별 정보인가.) "그것도 개별 과세 정보다. 얘기할 수 없다". (소관 부처로서 행정사무 감사와 별도로 회계 논란을 조사·규명해야 하는 것 아닌가.) "국가 보조

    2020.08.03 00:18

  • [권혁주 논설위원이 간다] 피 부족시대, 전 세계서 각광받는 인공혈액…한국은 뒷짐

    줄기세포에서 적혈구를 만드는 연구는 미국·영국·프랑스·일본 등이 진행하고 있다. "연구비와 연구자가 모자란다. 인공혈액이 아니라 세포재생 관련 연구비를 따 와서 연구하고 있다. 줄기세포 기반 적혈구 연구를 하는 곳도 현재 국내에선 우리 팀밖에 없다". 헤모글로빈 산소운반체는 적혈구보다 훨씬 작기 때문에, 적

    2020.07.30 00:37

  • [권혁주의 시선] 이생집망, 삼생집망

    덕택에 무려 스물두 번의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김현미 장관은 고군분투하는 ‘재정건전성 수호천사’가 됐다. 벤처 투자? 지난해 사상 최대였다는 벤처 투자 금액이 4조3000억원이다. 곳곳에 살얼음인 가운데 정부가 엊그제 22번째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2020.07.13 00:42

  • [논설위원이 간다] 쪼그라든 해외자원개발…에너지 안보가 흔들린다

    자원개발률이란 우리가 확보한 해외 유전·가스전에서 생산하는 양이 전체 수입량의 몇%를 차지하는지 보여주는 수치다. 국내 공기업들이 해외에서 활발히 유전·가스전을 탐사·개발하고 인수하던 2010년 전후로 국제유가는 연평균 배럴 당 100달러를 오르내렸다. "유가가 오르면 새 광구를 많이 개발한다. 그래서 10년쯤

    2020.07.02 00:17

  • [권혁주의 시선] “어게인 전국민 재난지원금” 이라니…

    "경제를 살리기 위해…"라는 이유로 덩달아 받게 됐다. 그래서 "경제 살리기" 운운하며 전 국민에게 나랏돈을 푼 건 이율배반이었다. 정부는 올해부터 3가 독감 백신(바이러스 3종류에 효력 있는 백신)을 4가(4종류 바이러스 예방)로 바꾸기로 했다.

    2020.06.22 00:37

  • [비즈니스 현장에 묻다] “창의는 다양한 만남에서 싹튼다”

    ▶김대일 대표(이하 김 대표) ="오피스는 인재에 대한 투자다. 서울 강남이나 을지로 등지에 번듯한 오피스가 있어야 인재가 온다. 그러나 벤처나 작은 기업들이 비싼 도심·강남에 라운지·회의실까지 갖춘 사무실을 차리기는 만만치 않다. 공유 오피스가 솔루션이다". ▶김 대표 ="열린 공간보다는 ‘다양한 변주’가 중

    2020.06.20 11:45

  • [비즈니스 현장에 묻다] “창의는 다양한 만남에서 싹튼다”

    ▶김대일 대표(이하 김 대표) ="오피스는 인재에 대한 투자다. 서울 강남이나 을지로 등지에 번듯한 오피스가 있어야 인재가 온다. 그러나 벤처나 작은 기업들이 비싼 도심·강남에 라운지·회의실까지 갖춘 사무실을 차리기는 만만치 않다. 공유 오피스가 솔루션이다". ▶김 대표 ="열린 공간보다는 ‘다양한 변주’가 중

    2020.06.19 00:17

  • [권혁주의 직격인터뷰] “중산층 증세 없는 기본소득 시행은 불가능한 거짓말”

    "있다. 지금은 저성장 시대다. 연 2% 성장하면 소득이 2배 되는 데 36년 걸린다. 거기에 소득 격차가 벌어지면서 일자리가 있는 중위 계층도 사회안전망에 들어가고 싶은 욕구가 많아졌다. 소득공제 혜택을 늘려 해소할 수도 있지만, 그건 기본소득만큼 가시적이지 않다. 유권자에게 직접 보인다는 점에서 기본소득은 아주

    2020.06.12 00:28

  • [권혁주 논설위원이 간다] 다시 피어오를까, 제7광구의 꿈

    한국은 약 20년 만에 다시 제7광구 원유·가스 개발에 나섰다. 결국 한·일 양국은 7광구에 대해 ‘한·일 대륙붕 공동개발 협정’을 맺었다. ■ 7광구엔 원유·가스가 얼마나 있을까 「 제7광구의 원유·가스 매장량과 관련해 자주 인용되는 문건이 있다.

    2020.06.05 00:21

  • [권혁주의 시선] 고구려를 ‘하구려’라 부르더니…

    미·중 갈등은 이미 버락 오바마 정부 때 수면 위로 떠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니었어도 마찬가지다. 미래를 좌우할 인공지능(AI) 기술에서 중국을 억누르는 게 필요하다. 중국은 14억 명의 데이터를 아무 제한 없이 쓸 수 있는 나라다. 중국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기술은 무제한 데이터를 먹고 급속도로 자랄

    2020.06.01 00:32

  • [권혁주의 시선] ‘과자 1750원’ 지출 밝히는 공익법인도 있다

    ‘기부금품 지출 항목별 수혜 인원’과 ‘지급 건수’ 대부분을 ‘999’로 도배하다시피 했다. ‘999명’이 아니라 수혜 인원을 ‘9999명’이라고 적은 단 한 부분에 대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비를 입력할 때 쓰는 통상적 방식"이라고 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은 2019년도 사업 수혜 인

    2020.05.15 00:49

  • [권혁주 논설위원이 간다] 중국발 메모리 위기론이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아직은 아니다. 과거 선폭이 100㎚ 일 때 10㎚를 줄인 것과 요즘 10㎚에서 1㎚를 줄인 것은 개선도가 10%로 똑같다. 1㎚라고 해서 예전보다 개선 속도가 떨어졌다고 보는 것은 적절치 않다. 지금도 종전과 비슷한 신제품 개발 주기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선폭을 줄이는 게 점점 더 어려워지고는 있다". "중국 D램 기술도

    2020.05.07 00:35

  • [권혁주의 시선] 북새통 기획재정부가 그립다

    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 주지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단계적 경제 활동 정상화 방안’을 비웃기라도 하듯 셧다운을 5월 15일까지로 보름 연장했다. 강만수 장관, 김동수·배국환 차관을 비롯해 신제윤 국제업무관리관(전 금융위원장), 육동한 경제정책국장(전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최종구 국제금융국장(전 금융위

    2020.04.20 0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