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잭슨」서울공연 이뤄질까|부모내한 교섭불구 여전히 불투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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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일본에서 배드(Bad)세계 순회공연의 최종 스케줄을 끝내고 있는 「마이클·잭슨」의 친부모가 지난 16일 내한, 이둘 「조세프·잭슨」부부를 통한 「마이클」의 한국공연 교섭이 일부에서 추진되고 있다.
심지어「마이클」의 무료내한 공연설까지 성급히 보도되고있으나 이 계획이 성사되기까지는 넘어야할 장벽이 너무많아 실현 가능성에 회의를 나타내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첫째, 「마이클」의 공연결정권은 「죠세프」와 심한 불화를 빚어온 매니저 「프랭크·딜레모」가 갖고있고 그는 「마이클」이 참가한 84년 「잭슨스」투어권도「조제프」와 「돈·킹」으로부터 중도에 박탈했을 정도다.
둘째, 「마이클」은 더 이상의 실황콘서트 공연에는 은퇴할 것을 이미 발표해놓고 있어 이같은 그의 결심을 번복시킬 유인을 제시할 수 있느냐는것. <팝 칼럼니스트 서병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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