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적 인기 「랩」음악 사회문제로|공연장 등서 살인·폭력사건 잇따라|팝 칼럼니스트 서병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브레이크댄스 이후 도시 흑인젊은이들 사이에 크게 선풍을 모아온 이른바 「랩」음악이 콘서트 장에서의 폭력빈발 때문에 사회문제로 등장했다. 「랩」음악 공연장에서 속출하는 폭력사건은 뉴욕 나소 콜리시움 콘서트장에서 흑인 청소년 폭력단사이의 갱 전쟁으로 중도에서 막을 내렸었다.
뿐만 아니라 인기 「랩」그룹「런-D. M·C」의 「랩」영화 『가죽보다 더 질긴』(Tougher Than Leather)의 영화관등에서도 계속 폭력 살인사건이 일어나 상영이 취소되는 사태가 속출중이다.
콘서트 흥행관리자들과 음악애호가들은 힘을 합해 공연장 폭력추방 캠페인을 벌이며 『폭력을 중단하라』(Stop the Violence)라는 「랩」합창곡을 준비하고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