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 "(김)종국 오빠는 원래 군인 같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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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의 신곡 '편지' 뮤직비디오가 대규모 시사회를 통해 공개됐다.

25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룸에서 열릴 이번 '편지' 뮤직비디오 시사회가 열렸다. 김세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편지' 뮤직비디오는 김종국이 박신혜, 이재응과 함께 직접 연기를 펼쳐 화제를 모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뮤직비디오의 완결편이 최초 공개됐으며, 김세훈 감독과 주인공인 박신혜, 이재응 등이 무대에 올라 자리를 빛냈다. 또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담은 메이킹 필름도 공개됐다.

개그맨 김재우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사회에는 평소 절친했던 동료 연예인 윤은혜, 장우혁, 채연, SG워너비, 씨야, 홍경민, KCM 등이 참석했다.

채연은 "김종국 오빠는 평소에도 워낙 군인 같아서 군대 다녀온 후에도 별로 달라진 것이 없을 것 같다"며 "하지만 군기는 바짝 들어있을 것 같다. 더 늠름해 진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선물을 준비했냐는 질문에 채연은 "마음의 선물을 준비했다"며 웃었다.

특히 이날은 김종국의 생일. 김종국의 어머니는 무대에 올라 김종국을 대신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팬들은 김종국의 어머니와 함께 생일 축하곡을 부르며 그의 생일을 축하했다.

또 토니안, 슈퍼주니어, 강타, 세븐, 백지영, 임정희, 박명수, 이성진, 이승기, 하하 등이 영상 메시지로 축하의 말을 전했다.

'X맨'에서 김종국을 따라했던 하하는 영상 메시지에서 "안녕하세요 김종국입니다"라고 인사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명수는 "하명국의 멤버 김종국이 옆에 없으니까 힘도 빠진다"며 보고싶은 마음을 전했다.[사진=강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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