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윈 망명 임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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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방콕=연합】「네윈」전 버마대통령은 곧 미얀마를 떠날 준비가 돼있다고 태국의 방콕포스트지가 3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현재 반「네윈」인민행동당 (PPP)을 이끌고 있는 전직 미얀마군 장성인「트윈」장군의 말을 인용,「네윈」은 수백명의 군인들의 경호를 받고 있는 그의 거주지 구내에 즉시 비행할 태세를 갖춘 헬리콥터 2대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네윈」이 미얀마를 떠날 경우 스위스로 향할 것 같다고 전하고 과거 미얀마의 식민종주국이었던 영국은 미얀마인 들이 많이 살고 있기 때문에「네윈」에게는 곤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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