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프투셴코」시 낭송 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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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중앙일보사는 한국노어노문학회(회장 김학수)와 공동으로 소련시인「예브게니·예프투셴코」시 낭송 회를 31일 오후 5시 호암아트홀에서 개최합니다(삼성미술문화재단 협찬).
「예프투셴코」는 이날 시 낭송 회에서『나와 함께 지나가 버린 것은』『진실의 삼분』 『두 도시』『님이여 잠드소서』등 10편의 시를 낭송합니다.「예프투셴코」는 시 낭송과 함께 러시아문학에 대한 강연도 범행해 2시간 여에 걸치는「러시아 문학의 밤」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소련이 낳은 세계적 시인「예프투셴코」는 50년대「성난 젊은이」라는 말을 들으면서 소련에서의 자유와 진리를 추구한 저항시인 입니다. 그는 소련 해빙기문학의 선봉으로 전체주의사회에서의 개인의 자유를 부르짖어 세계적으로 주목받았습니다.
그는 소련 내에서는 물론 미국 등 서구에서도 시 낭송 회를 가져 격찬을 받았습니다.
「예프투셴코」시 낭송 회는 무료며 선착순으로 입장됩니다.
주최 : 중앙일보사·한국노어논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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