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문제 협조, 대내문제는 견제" 김 민주 총재|"반 민주잔재 준용증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민주당「국정보고대회」에 참석 차 설악산에 온 김영삼 민주당 총재는 25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외교 안보 등 대외문제는 협력하고 독재청산 등 대내문제는 견제, 투쟁하는「외협내견」이 정국운영기조라고 밝히고『이것은 개혁 속의 안정을 추구한다는 의미로서 기자회견이 아닌 속초선언』이라고 표현.
김 총재는 이날『중앙경제신문 오홍근 부장 테러사건, 문화단체인 우리마당 괴한습격사건, 특위활동에 도전한 청남대 사건 등은 반민주 잔재세력의 준 동 증거』라고 규정하고『정부와 대통령에게 이 문제에 대한 확고한 조치를 촉구한다』고 강조.
김 총재는 25일 속초 보광사 솔밭에서 열리는 국정보고대회에 참석한 뒤 이날 저녁 항공기 편으로 귀 경. <설악산=조현욱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