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3 40% 이상이 담배 피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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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고교 3년 생의 40·4%가 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는 등 전국 중·고교생들 중 상당수가 습관적으로 흡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보건 대학원 김일순 교수 팀이 전국 양호교사 협의회의 후원으로 전국 중·고교생 3천3백83명(60 학급)을 대상으로 지난 7월에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현재 담배를 피운다」고 대답한 학생들은 중학생의 경우 3% 미만이었으나 고교에서는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담배를 피우고 있는 학생들을 학년별로 보면 중학생의 경우▲중1년 생이 0·4%▲중2 2·1%▲중 32·6%였으며 고교생은▲고1 9·7%▲고2 m·7%▲고3 구·4%로 각각 집계됐다.
또 현재는 담배를 피우지 않지만 흡연 경험을 갖고있는 학생들도 중학생이 산·9% 고교생이 28·1%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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