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물가·임금 개혁추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북경 AP 연합=본사 특약】중국 공산당 고위지도자들은18일 가격 및 임금제도 개혁·기업경영에 대한 관청의 간섭 완화·부패와 낭비 추방을 내용으로 하는 5개년 계획에 합의했다.
공산당 정치국의 3일간 회의에서 통과된 이 계획은 내년도 중점사업으로 인플레 진정을 들고 있다.
이는 「자오쓰양」(조자양) 수상 등 개혁파가 주도하는 중국의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중국의 경제구조를 보다 더 시장 지향적으로 만드는 경제개혁노선에 대한 강한 지지를 의미한다.
신화사통신은 중국은 앞으로 5년 간 가격통제를 일부 품목에 국한, 대부분의 품목은 시장기능에 맡기는 계획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