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걷히는 세금…작년동기 16% 앞질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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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지속되는 경기호황으로 세금이 갈 걷히고 있다.
재무부에 따르면 올 들어 7개월 동안 내국세 관세 방위세 교육세 전매납부금 등 조세수입은 11조5천9백30억원으로 올해 목표액(16조5천6백24억원)의 70%가 걷혔다. 이는 작년 이맘때 실적(9조9천8백59억원)보다 1조6천71억원, 16.1%나 늘어난 규모이며, 세금이 잘 걷혔던 작년 같은 기간의 세수진도율 67.2%에 비해서도 2.8%포인트나 앞질러간 수준.
반면 세출은 이 기간동안 9조5백13억원으로 예산의 51.8%에 그치고 있어 일반 회계에서만 2조8천3백17억원의 재정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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