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자력발전 이용률|작년 80%로 증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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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국내원자력발전소의 이용률이 84년의 70.1%에서 87년에는 79.9%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
동자부에 따르면 지난 78년 국내최초로 고리원자력1호기가 가동된 이래, 초기 5년 간의 원전이용률은 60%선으로 외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었으나 85년 이후부터 이용률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를 보여 85년 77.3%, 86년 73.2%, 87년 79.9%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발전원가도 낮아져 84년 이용률 70.1%의 발전원가를 기준으로 했을 때 보다 85년에 3백90억원, 84년에 7O억원, 87년에 8백90억원 등 총 1천3백40억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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