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전경련 전회장|도코·도시오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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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최철주 특파원】전후 일본재계를 이끌어온 「도코·도시오」(토광민부·92)전 전경련(일본경제단체연합회)회장이 4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도코」씨는 1950년대 이시카와 지마하리마(석천도 파마) 중공업사장으로 지내면서 이 회사를 세계의 초대형 조선소로 키웠으며 도시바(동지)회장 및 전경련회장 등을 거치면서 75년의 에너지위기 대응정책, 80년 행정개혁정책에 지도력을 발휘, 정계의 「요시다·시게루」(길전무)전수상과 함께 전후 일본경제를 부흥시킨 재계의 인물로 꼽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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