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지방공무원제도팀 김영선 서기관은 "이를 위해 88개 군 중 표본을 뽑아 이들 지자체가 변화된 시대에 맞게 행정을 펼치는지, 인력은 적절한지 등을 총체적으로 진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지방공무원의 증원 과정에서 인력의 효율적인 재배치 노력이 미흡했다"며 "상반기 중 지자체의 기능과 인력 진단을 마무리 짓고 몇 가지 유형의 표준모델을 설정해 농촌지역 지자체에 개선을 권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 서기관은 "증원보다는 인력 재배치를 통해 새로운 행정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송의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