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는 이명박 시장… 공화·민주 싱크탱크서 강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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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사진) 서울시장이 11일부터 미국 워싱턴과 뉴욕.로스앤젤레스를 차례로 방문한다. 20일께 돌아올 예정이다. 서울-워싱턴 자매결연 체결, 뉴욕시와의 업무교류 협정 체결이 겉으로 드러난 방미 이유지만 이 시장이 공을 들이는 행사는 따로 있다. 워싱턴의 양대 정치.정책 전문 연구소로 꼽히는 브루킹스 연구소와 헤리티지 재단에서 할 강연이다.

이 시장의 한 측근은 "각각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의 대표적인 싱크탱크인 두 곳 모두에서 강연하는 방향으로 일정이 잡혀가고 있다"며 "이 시장은 특히 한국 정치인들을 초청하는 데 인색한 브루킹스 연구소에서의 강연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서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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