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미군 렌털하우스, 연 임대수익 5000만원 기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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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파인힐타운

경기 평택시 주한 미군기지 인근에 미군 대상 렌털하우스 단지인 파인힐타운(사진)이 분양 중이다. 파인힐타운은 가구별로 연면적 151~264㎡, 대지면적 495~661㎡의 2층 단독주택 형태로 지어진다.

파인힐타운에서 차로 5분 거리에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k-6, 1488만㎡)가 들어선다. 이곳에는 내년까지 동두천·의정부 미2사단 병력 등 4만5000여 명이 이주할 전망이다. 여기에 군속이나 가족, 하청 등까지 합치면 모두 20만여 명이 몰릴 것으로 추산된다.

개발호재도 많은 편이다. 삼성전자는 미군기지 예정지 인근에 100조원을 투입해 삼성전자 반도체단지를 조성 중이다. LG도 인근 진위면에 60조원을 들여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있다. 두 곳의 상주 인원만 각각 4만5000여 명과 2만5000여 명이다. 평택~수서 간 고속철도(SRT)가 지난해 12월 개통했다.

파인힐타운은 아메리칸 감성과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전 가구에 TV·냉장고·에어컨·식기세척기·소파 등이 빌트인 제공된다. 회사가 주택 임대·매매·운영·관리를 대행한다. 미군 개인이 아니라 미군부대 주택과와 계약을 체결하고 월세를 받기 때문에 안전하다. SOFA협정에 따라 2060년까지 미군 주둔이 계획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연간 투자금 대비 실수익률 13~15%, 임대수익은 연 4400만~5000만원 정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 1522-5052

(Tip)
● 평택 미군기지가 차로 5분
● 연면적 151~264㎡, 2층 구조
● 연간 수익률 13~15% 기대

이선화 중앙일보조인스랜드 기자 lee.seon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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