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200회 특집에서 김필규 기자는 손석희 앵커와 '팩트체크' 200회를 돌아보며 시청자 설문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 등을 마련했다.
김 기자는 "팩트체크를 격려하는 내용도 있었냐"는 손 앵커의 질문에 "격려하는 내용이 더 많긴 했지만 '좀 더 시간을 투자할 수 있도록 격일로 방송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답했다.
그러자 손 앵커는 "친구분 아니냐"고 물었고, 김 기자는 "아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당황해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손 앵커에 대한 '팩트체크'도 이뤄졌다.
손 앵커는 '소문대로 하루에 담배 한 개비를 피냐'는 질문이 있었다는 김 기자의 말에 "13년 전에 담배를 끊고 한 개비도 피운 적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돌발 질문은 미리 정해놓은 것인가를 밝혀달라"는 의견에는 "돌발질문은 말 그대로 돌발이니까 정해놓으면 돌발이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