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비리 공개촉구 중앙대 동창회성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중앙대학교 동창회 (회장이성일)는 4일 재단문제와 관련, 수습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성명을 발표,『중앙대 재단비리 및 부도사태와 관련해 더 이상 모교의 명예훼손과 자존에 반하는 사태가 뒤따를 경우, 이를 방관하지 않겠다』며, ▲재단 측은 36억원 예탁사건의 진상과 7백 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재단 부채등의 내역을 밝힐 것▲교육용 재산에서 수익용 재산으로 둔갑돼 담보로 잡힌 필동 부속병원을 원상회복 시킬 것▲서울과 안성캠퍼스가 분리되는 일이 없도록 재단측의 확고한 견해를 밝힐 것등 3개항을 요구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