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까지 일치' 심슨이 예측한 건 당선만이 아니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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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9GAG 캡처]

[사진 9GAG 캡처]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차기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16년 전 만화인 '심슨'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심슨'은 선거 결과 뿐만 아니라 선거인단을 확보한 주의 지도까지 비슷하게 예측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미국 온라인 플랫폼 9GAG 페이스북 페이지에 '심슨'과 이번 대선 결과를 비교한 사진이 올라왔다. 두 사진은 놀랍도록 비슷하게 색칠되어 있다.

2000년 3월에 방영된 심슨 가족의 '바트를 미래로' 2030년 에피소드에는 트럼프가 전임 대통령으로 등장해 화제가 됐다. 이어 선거인단 지도까지 정확하게 예측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정말 놀랍다"면서도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하면 어려운 일이 아닐 수도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1987년 폭스방송이 처음 선보인 심슨 가족은 가족의 일상을 중심 소재로 펼쳐지는 인기 만화다. 심슨 가족은 지난달 600회를 맞았다.

이병채 인턴기자 lee.byung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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