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마돈나 순회 공연|뉴욕서는 표 30분만에 매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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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요즘 신곡『당신에게 반했어요』로 인기를 더욱 북돋우고 있는 미국의 인기정상가수 「마돈나」가 처음으로 전미 순회공연 길에 올랐다.
28개 도시를 순회하는 그녀의 이번 공연은 지난해「브루스· 스프림스틴」의 전미순회공연이후 미국 팝계의 최대 이벤트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뉴욕에서는 공연 일정이 발표되자마자 3O분만에 라디오시티 홀의 예매권 5천8백장이 매진되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
지난 11일의 아틀랜타, 16일의 클리불랜드의 무대에서 마돈나는 마릴린·먼로를 닯은 모습에 「앨비스· 프레슬리」를 연상케 하는 춤을 추며 그녀의 히트곡 『처녀처럼』 『물질적 소녀』등을 열창했다고.
더우기 지난해 그녀가 최초로 출연한 영화 『수전을 찾아서』가 흥행에 성공을 거두면서 이번 순회공연의 열기를 더해주고 있다. <피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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