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태평양군사력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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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뉴욕=AP연합】 소련은 지난달 미군기지였던 베트남의 캄란만에 군사력증강을 신속하게전개하는등 대평양 전지역에 걸쳐 군사력을 증강하고 있다고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12일 보도했다.
이 주간지는 최신호에서 소련 극동해군력은 캄차카 반도의 페트로파블로스크만의 잠수함대를 비롯 기타 군항등에서도 해군력강화가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이 시사주간은 이들의 군사력이 특히 공격력을 위주로하고 있는데 그 특색이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위크지는 이지역에서 미국이 전투함 1백80척을 배치하고 있는데 비해 소련은 3배나되는 5백44척을 배치하고 보유항공모함 4척가운데 2척을, 핵미사일적재잠수함 15척을 각각 배치해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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