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탁구 벨기에와 첫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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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외테보리 (스웨덴)=김동균특파원】제38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한국을 비롯, 70여개국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스웨덴의 외테보리에서 28일개막된다.
이번대회는 4월1일까지는 단체전, 그리고 2일부터 개인전이 펼쳐지는데 한국은 개막일인 28일 하오7시 (한국시간)벨기에와 여자단체전첫경기를 벌인다. 남자단체전은 29일3시반 (한국시간) 체코와의 첫경기로 시작된다.
이밖에 한국여자팀은 31일중공과, 4월1일 소련과 대결하는데 같은날 남자는 남북대곁을 벌인다. 따라서 4월1일이 한국팀의 가장 큰고비가 될것으로 보인다.
한편 개인전에서 한국은 여자단식에서 양영자가 2번시드를 받았고 윤경미 이수자와 남자단식의 김완 김기택 등 5명이시드그릅 (32강) 에 포함됐다.
83년 동경대회에서 7개종목중 6개를 석권한 중공은 이번에 남녀 각9명씩의 대규모선수단을 파견하는데 모두 시드를 배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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