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1차아파트 분양 평균 3.8대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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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7일 채권입찰방식으로 실시된 목동1차아파트 1천1백40가구분의 분양에 모두4천4백2가구가 신청, 평균3.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45평A1형으로 3가구 분양에 62명이 몰려 20.6대1을 나타냈고 가장 낮은 곳은 35평E형으로 90가구분양에 88명만이 응찰, 2가구가 미달됐다.
한국주택은행 본·지점 76개소에서 일제히 접수한 분양신청 접수창구중 목동지역에서 가까운 영등포지점과 반포·서초동지점 등에는 신청자가 3백∼4백명씩 몰려 소개업자들과 채권입찰액을 상의하는 등 심한 눈치작전을 폈다.
부동산업계는 목동아파트의 채권입찰 액수를 35평은 1천만원, 45평 이상은 1천5백만∼2천만원선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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