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내 식당음식값 비싸|시중의 2∼3배…여행기분 잡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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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철도는 서민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귀한 존재인 것이다.
고속버스보다 차비도 싸고 보다 편안하게 낭만도 즐길수있어 더욱 좋다. 그런데 아쉬운점은 기차안에 있는 식당의 음식값이 너무비싸 식당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왠지 씁쓸한 느낌을 받는다는 것이다.
음식값은 물론이고 음료수도 일반가게의 두세배를 받으니 식당을 이용할때마다 비싸다는 생각이든다.
주로 기차를 이용할때면 여행객들이 거의다 식등을 이용하는데 터무니없이 비싼 음식값에 여행의 좋은 느낌마저 빼앗겨 버리기 일쑤다.
철도는 막대한 적자를 낸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주로 서민들이 이용하는 기차이니만큼 기차안 식당도 음식값을 적절하게 조절하여 부담없는 마음에서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있도록 당국에서 고려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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