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산악부원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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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전주=연합】지리산등반에 나섰던 대학산악부 신입생이 등반도중 상급생들로부터 뭇매를맞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지난9일하오 전북남원군지리산벽소령능선에서 산악훈련중이던 서울S대산악부소속 1학년 박희원군 (2O·기계과)이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상급생 산악부원들로부터 가슴과 배등 온몸에 뭇매를 맞고 동료산악부원들에 의해 남원·전주등의 3개병원에 옮겨다니다 11일 0시쯤 전북의대 부속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S대산악부원 14명은 지리산에서 독도법과 리더십·야영생활·하중훈련등을 목적으로 대장 이모군의 인솔아래 6박7일 예정으로 지난5일 서울을 출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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