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비포장도로 비조금만와도 진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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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도로는 국가의 동맥일뿐아니라 지역사회의 동맥이기도 하다. 서울의경우 도로는 도시의 얼굴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국민의 일상생활에 중요한 도로는 국민의 생활에 아무런 불편이 없도록 잘정돈되어야 한다. 그런데 내가 사는 장안동 127의9호 앞길은 장수로와 연결된 주택가의 폭10m·길이 1백20m나 되는 길이다.이 길은 포장이 안돼있어 비가 오는 날이나 포근한 날, 눈이 내리는 날차가 지나다니면 흡사 수렁논처럼 질퍽해서 사람이 다닐 수가 없어 다른 길로 돌아 다녀야 하는 고통을 겪는다.
밤에는 가로등조차 없어 이곳 도로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이 다니다가 진흙탕에 발이빠져 곤욕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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