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장관 비서관등 5명 사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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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보사부장관 비서관등 보사부간부 5명이 11일 의료보험조합연합회·의료보험관리공단 경리부정과 관련,사표를 제출했다.
또 사무관급 3명도 징계위에 회부될 것으로 알려졌다.
보사부는 이두호기획관리실장은 경찰조사에서 독직사실은 없었으나 문제가 일어난데 대한 책임을 물어 환경청차장으로 전보키로 내정하고 김영기 전사회보험국장 (국방대학원파견)·이진형장관비서관.· 차흥봉보험제도과장과 사무관1명등 나머지 4명의 사표는 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비리에 관련된 사무관 3명은 수뢰액수가 극히 적어 징계위에만 회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사부에 따르면 이들 8명은 지난 2일부터 의료보험조합연합회· 의료보험관리공단 경리부정과 관련,조사를 받았으며 연합회와 공단으로부터 지난 6개월간 추석등 명절과 의보단일화파동때 야간작업등에 소요된 여관비등 명목으로 5만∼1백여만원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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