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주지사 관저 투어, 한인 부인 "김치 냉장고 위치는…"

미주중앙

입력

래리 호갠 주지사 당선자와 유미 호갠 여사가 6일 오말리 주지사 부부의 초청으로 주지사 관저 투어를 했다.

메릴랜드 래리 호갠 주지사 당선자와 부인 유미 호갠 여사가 6일 앞으로 자신들이 거주할 주지사 관저와 집무실 등에 대한 투어를 했다.

이날 투어는 마틴 오말리 현 주지사가 초청해 이루어졌다.

오말리 주지사와 캐시 오말리 퍼스트레이디는 래리 호갠 주지사 당선자 부부에게 관저 곳곳을 안내했다. 이에 의사당 내 주지사 집무실로 이동해 소개하는 등 차기 주지사에 대해 극진한 대접을 했다.

관저의 안살림을 책임질 유미 여사는 주방 관계자들과도 인사를 나눴다.

호갠 당선자와 유미 여사는 내년 주지사 관저에 들어갈 때 ‘김치 냉장고’ 가지고 가겠다고 여러 차례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호갠 주지사 당선자는 “오말리 주지사와 캐시 여사의 극진한 환대와 62대 주지사로서 잘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관저 투어에는 호갠 당선자 부부와 딸 제이미, 사위 벤이 함께했다.

래리 호갠 주지사 당선자의 취임식은 내년 1월 21일(수) 열린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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