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담수어 비늘 속에
숨을 멈춘 오월 하늘
청백한 선비 닮아
말씀들을 숨기고
전설의
아픔을 안고
순백으로 꽃잎 피다.
윤백암<도봉구 미아 7동837의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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