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주5일 근무제 최대한 지킬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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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1일부터 주5일 근무제가 정부기관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노무현 대통령도 이를 준수하는 차원에서 주말 공식 일정을 최대한 자제할 예정이라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노 대통령은 그간 토요일을 학습의 날로 삼아 장.차관 혁신워크숍이나 공무원 대상 토론회 등의 일정을 소화해 왔다"며 "그러나 주5일 근무의 정착을 위해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주말 공식 일정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또 일부 출입기자가 토요일에 출근하는 춘추관과 24시간 상시 가동되는 국정상황실 등 일부 부서를 제외하고는 이번 달부터 주5일 근무 체제로 전면 전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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