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수, 미국책표절 말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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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한때 입학시험지 사전누축 사건으로 큰 홍역을 치른 바 있는 일본의 명문「와세다」(조도전) 대학의 「고마쓰·마사오」정경대학장이 지난72년 다른 경제학자들과 공동저술한 한경제서적에 미국책의 일부를 무단 표절한 것이 들통나 또다시 말썽.
「고마쓰」학장이 쓴『현대경제정책』의 3페이지 가량이 미국의「제럴드·H·미에르」교수가 저술한 『경제발전』의 일부 내용을 그대로 번역해서 옮겨놓은 것으로 밝혀져 최근 장본인은 두문불출하고 있다는 것.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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