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요크셔 칼잡이 트럭운전사가 자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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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북부 「잉글랜드」를 5년 동안 공포분위기 속에 몰아넣었던「요크셔칼잡이」는 34세의 트럭운전사였음이 29일 밝혀졌다.
「피터·서트클리프」(사진)는 이날 공관에서 지난 75년부터 80년까지 13명의 여인을 죽인 이른바「요크셔칼잡이」가 자신이라고 자백했다.「요크셔칼잡이」의 살인행위가 시작된 것은 지난 75년 7월이었으며 지난해 11월에 끝장났다. 형사들은 이 살인자가 밤을 이용해 여인들을 습격하여 머리를 망치로 내려쳐 죽이고는 시체를 토막냈다고 말하고 희생된 여인의 나이는 18∼47세였으며 이중 9명이 창녀였다고 덧붙였다. 【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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