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재배 농가에 l2억 무이자 융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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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농수산부는 요즘 많이 나오고 있는 풋마늘값의 폭락을 막고 가을철 통마늘생산을 늘리기 위해 풋마늘을 미리뽑아 팔지 않도록 마늘재 농가에 1접에 1천2백50원씩 모두 12억원을 이자없이 융자해 주기로 했다.
올해 마늘재배면적은 3만2천여 정보로 지난해의 3만7천여 정보보다 15%정도 감소, 올가을 마늘성수기에 값이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도 남부지방농가에서 돈이 딸려 풋마늘을 캐 파는 바람에 풋마늘값이 3·75㎏당 1천윈까지 떨어지고 있다.
이에따라 농수산부는 농안기금에서 선도자금을 내줘 마늘재배농가에 우선 돈을 꿔주는 동시에 가을까지 기다렸다 통마느로 제값을 받도록 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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