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신발류수출 자율규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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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파리21일AFP=연합】「프랑스」와 한국은 기존무역구조를 깨뜨리지 않는 범위안에서 하국의 대 「프랑스」신발류 수출을 자유규제하기로 합의했다고 「프랑스」신발산업연맹이 21일 공식발표했다.
신발산업연맹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프랑스」의 신발류 수입이 더이상 증가된다면 고무 및 합성수지제품을 비롯한 「프랑스」신발업계와 운동화·슬리퍼등 각 제조업체의 고용상태에 심각한 위협이 제기될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지난주 정부의 요청으로 자유중국과 한국을 차례로 방문했던「프랑스」무역 사절단이 『현재의 상품수입구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두나라로부터의 수입을 안정시키는 방안을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프랑스」의 한국산 신발류수입은 지난 78년에서 80년사이에 43%가 증가한 총 1천3백50만켤레로 늘어났으며 자유중국산 신발류수입은 같은기간중 80%가 증가된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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