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는 세계평화의 요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마닐라」에서 열리고 있는 IPU(국제의회연맹)이사회에 참석중인 박동진한국대표단장은 21일 정치위원회에서 행한 기조연설을 통해 『동북 「아시아」는 세계열강들의 이해가 가장예민하게 대립되고 있는곳으로 세계평화유지의 요충』이라고 지적하고 『특히 분단상태에 있는 한반도의 평화유지는 동북아평화유지의 관건이 된다』고 강조했다.
대표단이 22일 국회에 보고한 전문에 따르면 박단장은 『한국이 그동안 평화정착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으며 남북한 최고 당국자의 교환방문을 촉구한 전두환대통령의 1·12제의는 한반도평화와 남북통일이라는 한국민의 열망과 노력을 표시한것』이라고 설명하고 각국대표들이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해 협조해 달라고 호소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