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 제압|프로복싱 신인왕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제4회 한일 프로 복싱 신인왕전이 19일 문화체육관에서 6개 체급에 걸쳐 벌어져 한국은 플라이급에서 권순천이 「우찌꼬」에게 실격패 했을 뿐 5개 체급에서 모두 이겨 4연패했다.
이날 한국은 80년도 신인왕전 최우수 복서인 주니어 월터급의 이상호가 「지사까」를 1회 2분28초만에 KO로 제압하는 등 5개 체급에서 승리했다.
권순천은 1라운드에서 「우찌꼬」를 일방적으로 난타, 종료공이 울리고도 가격해 KO 시킴으로써 보기 드문 실격패를 당한 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